간단하면서도 아주 길게(?) 내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비파괴검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20년 7월 1일이다.
작년 5월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전공 교수님 밑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2017년 12월 중순때부터 대학강의가 끝나는 대로 건축구조설계를 배우면서
자연스레 인턴쉽까지 하면서 실무를 배우게 되었다.
2018년 12월 10일
기나긴 인턴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정직원이 된 날짜이다.
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아서 떨떠름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러다가 2019년 8월 22일 대학졸업식에서 학과 대표로 무대위 총장님 앞에 서서 학업 우수상도 받기도 했다.
이런 기회가 나한테도 오는구나 싶었다. 이제 건축구조기술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니 매우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달랐다.
사회는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였다.
사회경험이 전무했던 나는 결국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조용히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내 책상 위에 사직서를 올려 놓고 퇴사했다.
그리고 대전에 자취방을 얻어서 1년 정도 쉬면서 다른 직장을 구할려 했는데,
면접을 보고 어느 날
동대구에 있는 우창비파괴학원이라는 곳을
사람인 어플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종이라서 무심코 면접을 보았다.
그리고 당당하게 합격을 했다?!
건축시공 시간에서 그냥 모르는 용어 뜻을 적는 과제에서 지나간 것들이 처음 접해본게 비파괴검사이다.
재미있을 거 같아서 해본건데...
간단하면서도 복잡한게 나와 딱 맞아 떨어진거 같았다.
면접을 보고 동대구에 있는 숙소에 온 뒤. 본격적으로 비파괴에 대해서 알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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