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침투탐상시험 PT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간단한 일화(?)를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해요.
PT를 하면 나오는 결과를 결함이 아닌 지시라고 말합니다. 결함이 아니라 지시로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이걸 입사하자마자 배운 내용입니다.
제가 비파괴회사를 입사하고 나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이 바로 PT입니다.
서스는 카본과 달리 강자성체가 아니기에 MT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스에 대해서 표면결함을 찾으려면 PT로 해야하는데요...
PT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건 다들 프로이시고 전문가 이시니까 그냥 설명 없이 넘어가겠습니다.
그런거 안다고 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기사따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 글을 기사필기랑 실기시험에 대해서 쓰는게 아니고 실무에 관련해서 쓰는거니까
구글링하면 잘 나오더만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보드판에 적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면서 ㅎㅎ
저는 아직 기사를 시험 볼 자격이 안돼서 기능사밖에 없지만ㅠㅠ 언젠가 기사를 따게 되겠죠?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에서는 건축기사랑 CAD기능사가 최곤데...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볼께요.
간혹 웰도렛이나 비드가 괴상한 것들을 보면 결함도 아닌데 비드골로 인해서 결함지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심한것들은 그라인더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우리가 PT를 하면서 찾아내야 하는 결함은 핀홀입니다.
크레이터부분에도 결함지시가 나올 수 있는데, 용접 끝부분이라서 용접을 끝낼 때 약간 화산분화구 같은 모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침투액의 점성이 좋아서 크레이터 같은 얕은 홈도 잘 부착되어서 결함지시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리 중요한게 아니므로
그냥 그라인더 처리하면 됩니다.
위에 3개의 사진들 처럼 비드에 구멍이 뿅 있어서 결함지시가 분명하게 나오는데, 이런것들도 그냥 그라인더하거나 심한 경우 용접을 다시 해서 때워나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지시가 나오면 무조건 수정해야 되는가?
규격에 맞게 넘어갈 수 있는 결함도 있지 않을까?
네!!! 있습니다. 그것도 KS규격이 아닌 ASME규격에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실까요?
ASME에서 언급하고 있는 PT에서 나오는 결함지시는 1.5mm이상입니다. 원형지시는 5mm보다 큰것을 결함지시라고 하죠.
이러한 규격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셔야 왜 이게 결함지시가 맞고 아닌지를 말할 수 있겠죠?
결국 비파괴검사의 끝은 이상없음으로 나와야 발주처도 좋고 검사해주는 저희도 좋기 때문에 여러 전문적인 지식들을 가지고 있어도
그 지식이 설득의 힘이 되는것이 아닌 서비스업의 한계를 보여주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과가 이상없기를 바라는게 발주처의 마음이기 때문에 서비스업이라는 이유로 비파괴검사원은 고개를 숙이는 을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죠...
단, RT촬영시 나오는 필름과 판독은 저희가 갑이 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어줍니다.??!! ㅋㅋㅋㅋ
필름이 정확하게 결함을 보여주기에 저희가 넘기냐 리페어냐 판독을 하기에 저희는 필름으로 협상의 키를 쥐게 됩니다.ㅋㅋㅋ
이상으로 PT 침투탐상시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또 만나요!!
#비파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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