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갖고 싶은 거 다 가져

비파괴 검사

드디어!! 입사를 하게 되는데.. 어? 이거 맞어?

건공조교김기사 2021. 10.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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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교육을 시작하는데 사실 이게 하루만에 끝나버렸다. 그리고 수료하는 날까지 수업을 해서 끝난 것이다. 이수교육 마지막날에 겨우RT교육을 들었다. 이게 뭘까? 하다가 하는 말이 일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고 하셨다. 

 

그렇구나.. 사실 이때에 나도 기능사 필기시험 3개를 보고 나서 짐을 다시 챙겨서 대전으로 내려갔어야 했기 때문에 정신도 집중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녹음기능을 켜서 듣기로 하려 했지만 이것마저도 귀찮았었다.

 

그렇게해서 4~5주동안 동대구에서 비파괴검사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무사히 마추었다.

한번 마지막 날에 찍은 사진들을 보도록 하자. 추억삼아 찍어놓은 건데 벌써 1년하고 3개월이 지났다.

자주갔었던 만렙커피 사장님은 잘 계신지 모르겠다. 내 이상형이여서 그런지 진짜 개인적으로 따로 저녁한번 먹으려고 했었다. 

여기가 바로 비파괴검사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서 먹고자고 했던 곳이다. 정말 동대구 근처는 시골동네까지는 아니다. 근처에 동성로 길가가 있어서 번화가이고, 대학생들도 많고 좋았다. 살만한 곳이긴 하다. 

 

여기서 10분거리에 동대구역 근처에 성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했는데, 차마 가지는 못했다. 용기가 없어서 가지 않았다. 이 시간 이후로 나는 다방가게에 자주 놀러가서 누나들과 즐겁게 놀기도 했다.

교육끝나고 마지막에 수료증도 받았다. 301시간동안 고생많이 했다. 부산까지 가서 방사선종사자 교육도 들었었는데 시간이 된다면 나중에 글을 써보도록 해야겠다.

 

그러고 나서 주말을 지나고 나는 드디어 J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두근두근 첫날이라서 매우 설레였다.

 나를 포함해서 총 3명이 같이 입사를 하는 건데..첫날에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를 쓰고 나서 둘째날에 한명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까? 첫날 출근한 뒤로 바로 퇴사라니..그 형 나이도 한 31?~33살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상에..이거 맞어?

 

나는 이때 병원에 가서 피를 뽑아서 간 수치가 어떻게든 낮게 나오도록 노력을 했었다.

 인천대학교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에 가서 간수치를 짝은 사진이다. 그래도 조금 높다는 의견이 있어서 살을 빼야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했었다. 그래서 살을 빼기로 결심을 했던 계기가 되었지만 지금도 그대로 이다.

 

 2021년 10월1일에 특수검진을 받기 일주일 전에 1시간마다 5잔씩 뜨거운 물을 마셨다. 그리고 야식을 하지 않고 한 11시정도에 피를 뽑았는데 검사결과 왠만한 수치들이 다 정상(?)으로 돌아온거 같은데 병원마다 기준치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젠장..살 진짜로 빼야지 71kg까지 빼야 된다고 하는데 휴우...

 콜레스테롤 수치도 작년이랑 똑같이 나왔는데 이게 뭐야? 인천이랑 동대구에선 비정상이고 천안에서는 정상이야? 이거맞어?

 

무튼 그렇게 3일째 되던 날..드디어 나의 첫 비파괴검사에 대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화성에 위치한 곳이였는데..

 

다음이야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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